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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과 약학을 잇다'…약대생들이 직접 전한 약대생활

  • 관리자
  • 2025-10-28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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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협, 26일 '2025 건강서울페스티벌' 부스 참가해 약학과 약사 역할 알려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약학대학 학생들이 직접 서울시민들과 만나 약학과 약사의 역할을 알렸다. 

지난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시약사회 주최로 개최된 '2025 건강서울페스티벌'에서는 시민들에게 약학과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 특별한 체험 부스 '약대생이 들려주는 약대생활'이 운영됐다. 

이 부스는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소속 약대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시민들이 약학대학 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스 내 행사는 ▲약학대학 6년 과정 및 약사의 역할 소개 ▲O/X 퀴즈 ▲'명예 약대생 학생증' 수여 및 협찬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진행자들은 "약학대학은 총 6년 과정으로, 1·2학년에는 기초과학을, 3·4학년에는 약물작용과 제제학을, 5·6학년에는 병원과 약국 실습을 통해 현장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는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약물의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관리하며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O/X 퀴즈 시간에는 '약학대학에서 하는 선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이다?', '약대생은 건강기능식품도 배운다?' 등 흥미로운 문제들을 출제해 시민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었다.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명예 약대생 학생증' 협찬품이 전달됐다.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이날 부스를 찾은 유은지 약학대학생(가천대 3학년)는 "인스타그램에서 약대협 부스 소식을 보고 건강서울페스티벌이 궁금해 직접 방문했다. 부스가 정돈돼 있었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이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 약사들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게 구성된 것 같다. 이런 주제로 다음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 더 즐겁게 체험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승현 약학대학생(동덕여대 1학년)은 "서울 도심에서 약 관련 대규모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점이 흥미로워 방문했다. 약대생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체험을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아직 1학년이라 약사 국가고시가 2026년부터 컴퓨터 기반시험(CBT)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이번 체험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약학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앞으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동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더 확대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일반시민으로 참가한 김희창 씨는 "의학 및 약학 분야에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약대생들이 직접 설명해줘 이해하기 쉬웠으며, 진행 방식이 참여자와 진행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형태였다"고 평가했다. 

부스를 기획한 김유신 약학대학생(숙명여대 3학년)은 "약학대학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연령대와 상관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설명방식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젊은 약사들이 SNS나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만큼, 약대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약 이야기'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제공=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약대협)

 

함께 행사 기획에 참여한 김인혁 약학대학생(성균관대 4학년)은 "어르신 참가자들이 많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퀴즈를 맞히며 환하게 웃는 시민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행사에서는 콘텐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아침 준비과정부터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윤 기획단장(동국대 3학년)은 "이번 부스를 기획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약대생만이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일까'였다"며 "약학이 단순히 약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 6년 동안의 배움과 성장, 그리고 국민 건강을 향한 약대생들의 노력이 담긴 전공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대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설명한 덕분에 시민들이 약학대학의 생활과 약사의 전문성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바쁜 학업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함께 준비해 준 기획단원들에게 감사하고, 약대협 부스 운영을 지원해주신 서울시약사회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메디파나뉴스(https://www.medipa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0915)

 

조해진 기자(jhj@medip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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