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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로서 사회적 책임 되새기는 계기됐다"

  • 관리자
  • 2025-08-11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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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참관기] 약대협 건강보험공단 본부 견학 프로그램 진행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는 지난 8월 6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약학대학생에게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의 실무적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전국 약학대학 학생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 건강보험공단 관계자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요양기관지원실 허수정 실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허수정 실장은 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예방교육을 비롯해 약가 관리, 다제약물관리사업, 보건의료인력 통합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오늘의 교육이 미래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특강은 요양기관지원실에서 '불법개설약국 예방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불법개설약국 형태의 사례를 들며, 이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면허를 대여한 불법개설약국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근무하는 약사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미래의 예비 약사에게 약사 직능의 윤리적, 법적 책임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특강에서는 보건의료자원실에서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의료인이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 유형별 대응 절차, 직장 내 괴롭힘의 인정 기준과 유형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에서는 특히 건강보험공단의 인권침해 상담 시스템을 설명하며 향후 현장에서 근무할 때 받을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안내했다.

오후 시간에는 약제관리실의 특강이 이어졌다. 약제관리실 특강에서는 고가 의약품 증가에 대응한 약가 협상과 위험분담제도 등 건강보험의 효율적 재정 운영 방안이 소개됐다.

전문의약품의 구조와 급여·비급여 체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보험공단의 약값 관리 역할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건강보험공단 약사 채용에 대한 정보도 안내했다.
 


고령친화연구센터 체험도 진행됐다. 이 공간은 고령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용구를 전시하고 시연하는 체험형 교육공간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층 전시공간에는 지팡이, 성인용 보행기, 휠체어, 인지기능 개선장치, 말하는 로봇·인형 등 다양한 용구가 전시돼 있으며,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통해 지원 가능한 물품에는 이름 태그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식별이 쉬웠다.

3층에 마련된 가정 실내장식형 체험관에서는 이러한 복지용구가 실제로 가정환경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세트장처럼 꾸며진 공간은 참가 학생들이 복지용구를 체험하는 공감의 장이 되었고, 단순한 이론을 넘는 깊이 있는 이해로 이어졌다.

이번 견학을 함께 한 강원대 조영현 학생은 "견학을 통해 다양한 특강을 들으며 불법개설약국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었고,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약제관리실의 대표적 업무인 약가와 관련한 건강보험공단 구성원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어서 뜻깊고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수 약대협 협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견학을 통해 불법 개설 약국의 실태와 공공기관의 대응 노력을 이해하고, 약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고령친화 복지용구와 요양 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통합 속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약사공론(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61984&category=E)
작성: 김백건 (약대협 KPSA 35기 정보통신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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