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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명사특강 시즌 3: 5회

  • 관리자
  • 2026-01-04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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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협 11월 명사특강... 제약 마케팅 인사이트부터 산업약사의 미래까지

지난 11월 22일 토요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명사특강: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이야기'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국산업약사회 주최,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협회장 조희수) 주관, 위드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제약마케팅과 약사의 커리어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1부 명사특강, 2부 약대생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연사들이 약사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사로는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가 초청되어 각각 '제약마케팅, Insight for Marketing Journey'와 '제약회사는 근무해볼 만한 곳인가요?'를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한국 얀센, 한독, 삼일제약을 거쳐 현재 삼진제약 대표로 재직 중이며, 약 35년의 제약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 마케팅의 핵심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응우옌잡 장군의 전략을 인용하며 "모든 시장에서 경쟁하려 하기보다 승리할 수 있는 전장을 선택하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울트라셋과 타이레놀 ER의 사례를 제시하며, "같은 약이라도 어떤 환자에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진다"고 말하며 타겟팅과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김 사장은 제약시장의 특성으로 의사, 환자, 보험자 등 다양한 주체가 얽힌 구조와 높은 규제 환경을 언급하며, "약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는 강점이지만, 조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문학, 경영, 심리 등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1993년 입사 후 제제연구, 품질관리, 공장 운영 등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으며, 3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가 제약산업에서 발휘할 수 있는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약사가 약국과 병원을 넘어 연구 개발, 생산 품질, 규제, 투자 IR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닌 직능"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이클로스포린 제제 개발, GMP 인증 대응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끝까지 붙잡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진짜 전문성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약사라는 타이틀에 기대기보다는 실력과 태도로 먼저 인정받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최소 한 조직에서 버텨 보며 경험을 쌓는 것, 다양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킹을 당부했고, "변화를 따라가기보다 변화를 주도하는 약사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약대협 조희수 협회장은 "명사특강은 전국 약대생들이 학교나 인맥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여러 회사를 거쳐 대표직에 오른 김상진 사장과 한 회사에서 30년 넘게 근속해 CEO에 오른 박재현 대표이사가 서로 다른 커리어 경로를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각을 제공했다"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속에서 약학 지식뿐 아니라 경제·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흐름을 꾸준히 읽고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사특강에 참가한 주정현(한양대, 1학년) 학생은 "약사의 역할이 약국과 병원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며, "현장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연사들의 경험을 들으며 제약업계를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독서와 자기 성장의 중요성이 기억에 남았다며, "여러 롤모델을 참고해 스스로 역량을 넓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윤정(가천대, 2학년) 학생은 "제약 마케팅을 환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으로 설명한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AI 시대에도 사람의 판단이 핵심이라는 조언과, 약학 지식에 더해 인문학·경영학적 시야가 필요하다는 점이 진로 고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책을 통해 시각을 넓히고, 선택과 도전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라는 조언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명사특강을 주관한 약대협은 전국 37개 약학대학과 1만1천여 명의 약대생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공식 단체로, 약대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제약, 개국,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홀수 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명사특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1월 강연은 올해 5번째로 진행된 행사였으며, 내년 1월에 시즌 3의 마지막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사 링크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nid=319454
https://www.medipa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600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3638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65488&category=A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4833

 

-약대협 KPSA 35기 정보통신국-
담당: 정보통신국장 조해선
작성: 정보통신국 양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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